인덕원역에서 한 블록만 넘어 동편마을만 가도 예쁜 브런치 집도 많지만,
주말 점심 미어터질 사람을 생각해 고민하다 그래도 조금 특별한게 먹고싶어 선택한 홍콩 음식점을 선택했습니다.
네이버 예약도 있는 곳입니다. 저는 예약 없이 그냥 가서 조금 걱정했지만, 아직 빈 테이블이 있어 안심!
외부에 대기 가능한 의자도 비치되어 있는 걸 보면 웨이팅 있는 핫한 집인가 봅니다.
만두, 탄탄면, 튀김, 요리 종류까지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았습니다.
이것저것 다 시키고 싶지만 한정적인 위가 슬프네요.
해장 겸 매콤하다고 표시된 새우탕면과 매콤함과의 밸런스를 위한 육즙가득 샤오롱바오.
그리고 튀기면 세상 맛있는 어향가지 까지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주위를 둘러보니 1인도 식사하기 부담없는 바 테이블도 있습니다. 혼밥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 갓 튀긴 가지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한입 넣자마자 터지는 뜨거움에 잠시 뱉...
진짜 방금 튀김기에서 꺼내와 다 먹을 때까지 바삭하고 뜨거워서 나중에 맥주랑 이거 먹으러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착한 가격치고 양도 가득 나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 매콤한 국물에 어울릴 육즙 가득한 만두를 시켰습니다.
샤오룽바오는 만두피 살짝 찢어 흘러나온 육즙을 한입에 호롭 삼키고 만두 한입에 가득 넣고 우물우물 씹으면 되는데,
쫄보라서 용암 같은 국물이 무서웠으나, 생각보다 육즙이 고일만큼 흐르진 않아 그냥 무난하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우 머리 빼꼼 나온 새우탕면 🦐
생각만큼 매워! 가 아니라 칼칼하니 좋네 정도의 매콤한 맛이라서 맘껏 퍼먹기 좋았습니다.
특히 튀김 만두 같이 느끼한 사이드와 찰떡!
어향가지랑 맥주 한잔하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스팀하우스
v 월-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 19-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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