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프랑스에 온 것 같은 느낌의 감성 터지는 신상 빵집이 오픈했다 해서, 빵순이 기질 참지 못하고 출동했습니다! 🍞

외관부터 예쁨이란 것이 뿜뿜 터집니다.
오픈시간은 9시부터라고 적혀있습니다. 9시에 회사 출근 안 하고 여기에서 갓 구운 빵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작은 규모이지만, 빵 매대는 종류별로 알차게 꽉 차있습니다. 참고로 매장 안에는 별도로 취식 가능한 공간이 없고 테이크아웃 포장만 가능합니다.
사실 방문 시간이 2시 30분쯤이라 이미 빵 종류가 별로 없겠지 했는데, 계속 갓 구운 빵을 만들어서 꺼내주십니다. 🧚♀️ 만약 매대에 원하는 빵이 없더라도 직원분께 꼭 문의드려 보시길!

외관부터 시작해서 집게마저 조개 모양으로, 소품 하나하나 감성이 빠지지 않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페이스트리 종류와 소시지, 우유모닝빵입니다. 저 모닝빵도 그렇게 맛있다고 했는데, 다음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하지만 🥯 베이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빠르게 옆 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단연 눈에 띄는 건 약과 르뱅쿠키 (개당 4,600원)
또 후기로 봤을 때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대파크림치즈 베이글도 아직 남아있어 '얏호 🥹'를 외치며 냉큼 집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같은 크붕!
얼그레이, 앙버터, 딸기 등 종류도 많았습니다.


이날 다행히(?) 점심에 시원하게 돼지 국밥 한 그릇 뿌신 상태라 배가 불러 이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소소하게 회사 동료랑 나눠먹을 대파크림치즈베이글 두 개랑 약과 르뱅쿠키를 집어 계산대로 총총총.


빵코너 맞은편에도 다양한 상품이 많았습니다.
다음에 도전해 볼 버터바랑 귀여운 콜드브루 캔커피도 있는데, 큐티한 디자인에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입니다.


케이크 종류(당근케이크, 치즈케이크, 브라우니, 딸기케이크)도 판매 중입니다.


그 외에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잼 종류와 초콜릿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디자인 하나하나 모두 아기자기해서 당장 주머니에 넣고 싶어 지는 디자인입니다.


매장 규모는 작지만 곳곳에 주인분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습니다. 카메라를 내려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파크림치즈 베이글은 찐한 크림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줄 부추로 짭짤 고소 어택!
다만 먹는 내내 후두두 떨어지는 깨가 테러 수준이었습니다... 😲
하지만 말하면 입 아픈 보장된 맛이었습니다. 유명한 런던 출신 베이글에서 1시간 웨이팅 하고도 못 먹었던 한을 여기서 풀어봅니다.


약과 르뱅쿠키는 꾸덕함을 응축시켜 놓으면 바로 이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묵직함과 촉촉 쫀득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르뱅쿠키 자체도 촉촉한데 그 위에 박혀있는 쫀득한 약과에 한입 베어 물면 온 입안에 달달함이 퍼져 쌉싸름한 아아 한잔이 떠오르는 맛 그 자체!

사진을 본 친구들이 약과쿠키를 부르짖어, 맛있는 맛은 함께 나눠야 하니 선물용을 구매하러 최근에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
앞으로 종종 털러 가야 할 귀중한 베이커리!
※ 레자미오네뜨
v 월-일 09:00 - 20:00
📌 서울 강남구 학동로 5길 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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